SF 미술인 협회, 9월8일부터 1백여 작품 전시
북가주 한인 미술가 협회가 주최하는 그룹전이 9월8일(수)부터 10월29일까지 샌프란시스코 Presidio에서 열린다.
중견작가 원미랑(회장)를 비롯 최정, 민성홍씨등 18명의 작품들이 전시되는 이번 그룹전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미술, 사진, 프린트등 약 1백여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견작가원미랑씨의 동망(銅網)으로 제작된 설치미술 ‘비상’ 그리고 최정씨의 추상화를 비롯 쵸콜(석탄)을 불어서 제작된 민성홍씨의 비구상들이 전시되며 인체의 배꼽을 그린 윤희원씨의 회화, 제니퍼 안의 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4천여 스퀘어 피트 전시장을 가득 메울 작품으로는 이외에도 최숙림씨의 유화, 민성희씨의 비구상 금속(metal) 조각, 송새미씨의 의상을 주제로한 회화, 박현수씨의 칼로 긁어낸 유화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준비작업을 해온 회원들은 전시회의 성공을 PR과 미디어 홍보로 정하고 그동안 코디네이터 이휘라씨를 주축으로 주류사회에 적극 홍보해 왔다.
2년 전 김종훈 전상항 총영사의 제의로 시작된 북가주 미술인 협회는 최초로 열리는 그룹전을 통해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전시했다며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동 단체의 회장 원미랑씨는 전시회 장소가 드넓고, 비영리 단체가 운영하는 곳이라서 회원들이 마음놓고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가 나이든 회원을 비롯 미술학교 재학생 등 다양한 회원들이 작품을 전시, 다양한 색채를 통해 한목소리를 내는 시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전시회 성공을 발판 삼아 LA 문화원, 뉴욕 전시회등 대형 전시회도 도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시회 장소는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내 Thoreau Center for Sustainability- Building 1014-1016(Lincoln Blvd. & Torney Ave.)에 위치해 있으며 파킹 장은 건물 뒤쪽 Lincoln Blvd.에서 Girade St.으로 빠지는 곳에 위치해 있다.
문의 415-561-7823, 415-822-1815, 650-464-4829.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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