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금 전국 최고 수준…대부분 빚더미에 앉아
전반적 교육수준은 보통이하
오리건주의 전반적인 교육여건이 전국 평균이하의 수준인데 비해 대학등록금만큼은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기관인 전국공공정책·고등교육센터는 오리건주의 교육수준은 보통이하의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대학입학생의 학업준비도·고교생 대학진학율·대학수업료 등 5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기준으로 교육성적표를 작성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오리건대학 등 주내 각 공립대학의 수업료는 잇따른 인상조치로 국내의 다른 35개 주와 함께‘F’등급을 받아 전국 최악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리건 대학생들에 대한 주정부의 재정지원이 명목적이라고 지적한 이 보고서는 상당수의 학생들이 학비조달을 위해 평균이상의 많은 빚을 지고있다고 분석했다.
주 대학위원회(BHE)의 헨리 로렌젠 위원장은 이에 대해“대학지원 재정이 매년 3천4백만달러 가량 부족해 학생들이 학비부담이 높은 편”이라며 문제점을 시인했다.
로렌젠은 오는 회계연도에 BHE가 요구한 2천만달러 규모의 대학지원 추가예산이 확정될 경우 대학수업료를 3.6% 인상하는 계획의 백지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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