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방위군장병 희생자 8명으로 늘어
이라크에 파견된 오리건주 방위군 병사 두 명이 지난 13일 순찰 임무을 수행하던 중 도로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현장에서 전사했다.
주 방위군 대변인은 전사자 신원을 벤자민 아이젠버그(27)와 데이빗 와이젠버그(26) 로 밝히고 지금까지 오리건 출신 전사자수가 8명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엿다.
셰리단 출신의 아이젠버그와 포틀랜드 출신의 와이젠버그는 주둔지인 타지 인근에서 험비 차량을 타고 일상적인 순찰활동을 하던 중 폭탄이 터지면서 잠복해있던 폭도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테드 쿨롱가스키 주지사는성명서를 통해“국가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다 희생된 장병과 이들의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코발리스에 기지를 둔 162보병사단 제 2대대의 브라보 중대 소속으로 지난 여름에도 이 부대 소속의 에릭 맥킨리, 켄 라이스틴 등 두 명의 병사가 사망한 바 있다. 아칸소주 방위군과 함께 바그다드 북서쪽 18마일 지점에 위치한 캠프 쿡 기지에 주둔해있는 브라보중대 장병들은 주로 현지 순찰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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