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SF시장이 17일 낮 시청에서 소수계 언론 기자단을 상대로 주요 시정방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소수계 언론과의 만남’서 강조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시장은 17일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섬 시장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약1시간동안 샌프란시스코시청 3층 컨퍼런스룸에서 본보를 비롯한 소수계 언론사 기자단 3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샌프란시스코시에 지금처럼 소수계 커미셔너들이 많은 적은 없었고 나는 이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수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로 소수계 커뮤니티 대표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져온 뉴섬 시장은 ‘소수계에 더 가까이’ 계획의 일환으로 18일 열리는 ‘한국의 날’ 축제에도 직접 참석, 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소수계 상호간 이해가 상충되는 문제를 다루는 경우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힘들다며 이 동네에 신경을 쓰면 저 동네에서 ‘시장은 우리동네에 통 관심이 없다’고 볼멘소리를 하곤 한다는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스몰비즈니스 활성화·홈리스에 대한 주택지원과 일자리주선·거리정화 등 그동안 추진해온 ‘SF 개혁’ 프로그램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관광객 감소 등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호텔파업 문제도 조만간 시와 파업노동자들에게 모두 큰 손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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