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로지 자기만이 온 “우주의 중심”으로 남들이 본받아 마땅한 모범이라고 확신한다. 중국 둘레에 자리한 변방 나라들은 모두가 예외 없이 야만국이고 오랑캐로 천대한다.
그런 중국이 또 다시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지구의 공장’으로 자타가 공인할 만큼 컸고 얼마 전 막을 내린 올림픽에서 메달수로 미국에 바짝 다가섰다. 중국은 이런 힘을 배경으로 패권과 중화사상으로 무장하고 노골적인 공세를 감행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에서 임명한 신의주 경제특구의 중국계 행정관을 체포하여 감옥으로 보낸 바 있고 3일 동안이나 북한으로 연결된 송유관을 폐쇄한 적도 있다. 북한 핵문제를 들어 싼 6자 회담도 중국이 우선권을 장악하고 그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의 첨단 기술을 따라 잡으려고 온 국력을 모아 총 공세를 지금 이 순간에도 펴고 있다.
고구려 역사 왜곡은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크나 큰 도전의 서곡으로 봐야 마땅하다. 한국도 여기에 걸맞는 응전 태세를 갖추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
조동빈/ LA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