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한민족의 ‘디아스포라’를 조명하는 포럼이 워싱턴에서 열린다.
재외한민족센터(대표 이정우) 주최로 내달 1일 오후 7시 성공회 성십자가 교회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김성호 연변대학 교수, 전상주 사할린주 한인노인회장, 안춘대 사할린 새고려신문사장, 남정호 재독 언론인 등이 연사로 참가한다.
김성호 교수는 ‘분단민족의 현장 북간도: 조선족 사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상주 회장은 ‘사할린 한인의 투쟁과 소망’, 사할린의 유일한 한국어 신문을 40여년 발간해 온 안춘대 사장은 ‘사할린 한인들의 이주 배경과 현재 문제점’에 대해 강연을 한다.
한국일보 독일지국장을 역임한 남정호씨는 ‘유럽의 코리안 커뮤니티 형성과정과 한민족 사회의 위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연사는 이달 26-2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한민족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과 관련 이정우 한민족센터 대표는 “역사에 떠밀려, 시대에 이끌려 세계로 흩어진 우리 재외 동포들의 한을 가슴으로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소: 3439 Payne St., Falls Church, VA. 문의 (703) 451-6321.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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