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서 박 정희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과 반박하는 글을 보았다.
개인 의견으로는 국가 지도자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본다. 이승만과 박정희 두 전 대통령은 물론 과오도 없지 않았다. 이것까지 미화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마냥 매도만 하는 것도 옳지 않다.
이승만은 친일파 청산을 무산시키고 독재를 한 과오가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건국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고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저지한 공로는 인정해 주어야 한다. 박정희는 민주주의를 희생시키면서도 나라 경제를 일으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고 그 결과 우리가 지금 잘 살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노무현 정부와 그 추종자들은 시국 원로들을 마냥 수구로만 매도할 뿐 진정 이 나라의 안위는 걱정하지 않는 것 같다.
나아가서 국내와 이곳 미주 지역 친북 좌익 인사들은 ‘북한 인권법’ 마저 저지하려 획책, 양심 있는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그러면서 인권 침해를 이유로 국보법을 폐지하라니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승만과 박정희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며 ‘북한 인권법’에 반대하는 저의가 궁금하다.
이 제니
그라나다 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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