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나 설이 되면 친지에 대한 인사와 집안 제사를 위해서 한국에 송금을 하게된다. 언제부터인가 한인 은행에서는 명절 때가 되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왕 무료로 하려면 코앞에 닥쳐 생색내기보다 최저 보름 이전쯤 해 주면 좋겠다.
금년 추석은 9월 28일이다. 모 은행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송금을 무료로 하고 있다. 20일 오후에 은행에 들려서 송금을 의뢰했을 때 이곳 은행은 하루 뒤인 21일에 한국에 송금을 한다. 돈을 받은 한국 내 은행은 다시 서류정리로 1~2 일이 소요된다. 그 후에야 송금 수취인이 돈을 받을 수 있다. 벌써 3일이란 시간이 은행 내부에서만 지체된다. 거기다가 만약에 은행 문닫는 공휴일이 끼여 있게 되면 돈을 찾는 일자는 더 늦어진다.
이왕 고객한테 이런 편의를 제공하려면 손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정을 마련 해 주어야 한다. 한국에서 돈을 받아 사용해야 할 수취인에게 충분한 시간을 배려 해주는 서비스를 했으면 한다.
김희영/ 부동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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