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스빌 부지 확정되자 건설비용 충당방법 논란
일부 주민, “파생 경제효과 미미하면 역효과”반대도
서북미 최초의 NASCAR 자동차 경주장 부지로 메리스빌 북쪽 지역이 결정된 후 공사비 충당방법 및 경제 파생효과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경주장 전문 건설회사인 국제 스피드웨이(IRC)는 메리스빌 NASCAR 경주장의 건설비용을 2억5천만~3억달러로 추정하고 있어 스노호미시 카운티 관계자들은 이의 충당방법을 놓고 고민중이다.
카운티는 자체 연구를 통해 메리스빌 NASCAR 자동차 경주장의 관내 유치로 연간 약 1억2천2백만달러의 파생 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및 시 관계자는 부지 결정과 함께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건설과 관련된 세금 공제 방안 등 각종 재정지원 방안을 10월초까지 주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ISC의 한 관계자는 다른 NASCAR 경주장의 경우 해당 주정부가 인근 도로 정비를 위해 따로 수백만 달러를 지원했다며 경주장 지원뿐 아니라 고속도로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메리스빌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만약 NASCAR 경주장의 지역경제 파생 효과가 예상보다 저조하거나 시시한 경기들만 열린다면 오히려 더 심각한 경제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조직적인 반대 캠페인에 돌입했다.
아론 리어던 카운티 행정관은 만약 재정 확보가 되지 않거나 지역에 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경주장 유치를 백지화 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주장 유치가 반드시 카운티 경제에 긍정적인 이익을 가져올 것이며 관계 공무원들이 신중히 검토한 결과 승산 있는 프로젝트라고 장담했다.
재정 지원에 별 차질이 없다면 메리스빌 NASCAR 자동차 경주장은 오는 2008년부터 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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