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클스 시장, 주민생활 역점 편성해 시의회 제출
보건복지 부문 소폭 삭감
그렉 니클스 시애틀시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치안·보건복지·지역개발에 비중을 둔 총 28억달러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시의회에 제출했다.
니클스 시장은 지난 수년간 어려운 상황에서 이제 경제가 회복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주민생활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다소 늘어난 6억7천8백만달러로 공공안전 3억7천만달러(55%), 문화·예술 7천8백만달러(12%), 보건복지 3천4백만달러(5%) 가 포함됐다.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보건복지부문예산은 원래 3백만달러 가량 삭감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보다 적은 31만달러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운타운의 국제구역에서 레이니어 밸리로 이전할 예정인 아시안 상담센터 빌딩 건립예산으로 1백만달러가 책정됐다.
시 관계자들은 주택가격의 급등으로 전체 세수의 30%를 차지하는 재산세가 늘었고 20%를 차지하는 소매판매 부분의 세수도 수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년 회계연도에 예상되는 2천만달러 가량의 재정적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빠져 일각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니클스 시장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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