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 창립90주년 성가제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김무영목사)의 창립 90주년 성가제가 지난 25일 열려 아름다운 화음의 은혜로운 성가를 선보였다.
이날 저녁7시 30분 동 교회 성가대의 ‘감사찬송 하리로다’로 막이 오른 이날 성가제는 임정선씨의 바이올린 독주,여성중창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성가제에는 베이지역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벨라보체 솔리스트 앙상블(대표 김혜란. Bella Voce Soloist Ensenble)도 찬조 출연,‘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해도’등을 불러 높은 호응을 받았다.
베이지역의 많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가제에는 동교회에 이웃해 있는 Bible Fellowship Missionary Baptist Church 어린이들도 출연, 율동을 겸한 찬양을 불러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동 교회 성가대(대장 전상숙)는 이날 조영빈 지휘(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 지휘자)와 정지현 피아노 반주로 ‘주님께 눈을 들리라’‘믿음으로 나가리라’등 7곡을 모두 악보 없이 불러 그간의 숨은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날 2시간여 동안 열린 성가제는 동 교회 성가대와 풍물패가 함께한 신명나는 연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성가제에 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단장 이기하)에서는 정지선,서순희씨등 많은 단원의 참석과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김무영 담임목사는 “지휘자 이외는 대원 모두가 아마추어로 비록 적은 숫자였지만 이들이 믿음으로 만드는 화음은 장엄했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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