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子교회로서의 책임과 사명 다짐
창립 감사예배와 김성일작가 초청 말씀 잔치.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의 창립101주년 감사 예배가 26일 열려 새로운 한 세기를 향한 장자(長子)교회로서의 책임과 사명 감당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11시부터 열린 예배는 평소보다 많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택규담임목사의 집례로 평신도 대표인 박병호장로의 교회 약사 소개, 정상기 주 상항총영사의 축사등으로 열렸다. 김택규 담임목사는 “101년이라는 오래된 나이를 자랑만 할것이 아니라 하나님앞에서 겸허하게 잘못된 일은 반성하고 동시에 자랑스러웠던 것은 그 정신을 계승하며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이제 새로운 역사의 한세기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디며 선배들이 물려준 장자교회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확인하고 교회에 준 비전을 향해 앞으로 달려 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01주년을 맞은 동교회가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으로 미국 주류 사회 일원으로 적극 동참,미국 사회에 공헌과 변화시키는 사명감당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는 세계 선교의 대열에 적극참여하는 선교공동체이다. 셋째는 2세를 코리언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 교육,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교육시키는 내용의 3가지 사명을 밝혔다.
또 동교회는 소설가 김성일 신앙작가를 강사로 초청, 24일부터 26일까지 말씀의 잔치를 열었다. 김성일장로는 현재 서울 이태원감리교회에 시무하고 있으며 ‘땅끝에서 오다‘등 소설과 간증집 47권을 낸, 작가이자 신앙인이다. 김성일 장로는 26일 열린 마지막 집회에서 “일상의 함정에 빠져 바뀌벌레처럼 살지말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창조적 인생을 살것”을 강조했다.집회가 끝난후 본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 장로는 “현세태는 영상등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세상이 피폐해 가고 있다”고 지적한후 자신은 “작품을 통해 추락하는 영혼 회생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일 장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산호세집회 강사로 초청받아 산호세제일교회(신광철목사 시무)에서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 산호세제일교회 1145 E,Arques Ave, Sunnyvale. CA 94086. 전화(408)749-9333.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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