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이 요구됐던 남한의 부패한 군사정권이 키운 과격사고 행동집단인 386세대의 사람들은 이론과 투쟁방법이 러시아의 혁명투사인 ‘1860년대 사람들’을 꼭 빼어 닮은 한국판 전위대들이다.
이들이 집권함에 따라 철천지원수인 미국과 같은 하늘 아래서 살 수 없다는 지상 최고의 반미 북녘 정치세력에 힘이 더 실리게 되어 이제 반미하지 않고 한반도에서 정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듯 하다.
무법적 과격행동 경험 이외에 정치능력을 쌓을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386세대’가 집권당 행동대원이 되어서 교원노조를 부추기어 학교장을 성토하고 사병을 부추겨 장교들을 혼내주려하고 있다.
그렇게 하면 민주적일지는 모르지만 이는 좋은 교육이 될 수 없으며 강한 전투 능력을 갖춘 군대를 키울 수도 없다.
이들이 원하는 보안법 폐지는 북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역효과가 날 수 있고 반미운동은 세계로 향한 경제 발전에 장애가 될 뿐이다.
‘386세대’는 이보다 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북녘 동포의 인권문제에 침묵하는가를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백만옥/전 고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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