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최첨단의 보안을 강화한 50달러 신권이 지난 28일부터 은행을 통해 일반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 신권 유통과 관련 미 재무부와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 비밀경호국(SS-Scret Service)은 첫 번째 50달러 신권을 워싱턴 DC 중앙역 알라모 플랙샵에서 성조기를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이는 신권 새 도안에 특징적 자유의 상징인 성조기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뜻이라고.
새로 도안한 50달러 신권은 한층 강화된 보안특성들로 은은한 청색 및 적색의 바탕색, 펄럭이는 성조기의 모습, 작은 금속성 은색, 청색 별 등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새 도안은 화폐 위조범들보다 한발 앞서서 미 화폐의 완전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브라이언 로즈보로 재무부 국내재정담당차관은 “미국지폐의 안전성과 완전무결성은 미 정부가 진지하게 고려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우리는 정기적으로 화폐의 도안을 변경하고 보안특성을 강화함으로써 잠재적인 화폐위조범들로부터 미국화폐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50달러 신권은 미국역사상 가장 안전한 지폐 시리즈인 시리즈 2004 통화 중 두번째 액면단위의 지폐이다. 첫 번째는 20달러 신권으로 지난해 가을 포트워스 미 서부 조폐창을 통해 인쇄된 $20 신권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10달러 신권의 도안작업을 진행 2005년 봄에 그 도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거의 7,000억 달러의 미화가 유통되고 있으며 그 중 2/3가 국외에서 유통되고 있다.
50달러 은행권의 3가지 보안 특성은 1. 숨은 그림(음화)-초상화 같은 일종의 숨은 그림으로 지폐용지 자체에 삽입되며, 빛에 비추었을 때 양쪽면에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2.안전띠-양쪽 면에서 볼 수 있는 수직 플라스틱 은선이 용지에 삽입되어있다.
3.변색잉크-지폐의 액면단위를 표시하는 것으로, 지폐를 기울여 각도를 달리했을 때 지폐 앞면에 우측 하단 모서리 부분에 있는 숫자가 구리 색에서 녹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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