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활동 활성화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총회. 새회장에 조용필목사.
2세 청소년 영적각성 ,한,흑연합예배등 적극 후원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는 29일 정기 총회를 개최, 새회장에 조용필목사(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 담임)를 뽑는등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오전11시부터 이스트베이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 모임은 1부 예배에 이어 새 회장단 선출에 들어가 참석회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는데 부회장에는 김용배목사가 뽑혔다. 새회장단은 총무에는 신태환목사를 지명,맡게됐다. 회계는 지역교회내 평신도중에서 임원진이 선정하도록 위임했다.이날 새회장에 뽑힌 조용필목사는 측면에서 돕겠다며 한동안 사양하다가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회장직을 수락했다.
조용필목사는 “이스트베이 지역 교회가 하나되어 교회만 생각하지 않고 지역사회 복음화와 2세들의 영적 성장,한,흑간 교류등 지역사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 안건도 심의 ▲ 2세 영어권 청소년 영적각성 연합 집회 ▲한,흑연합 예배를 적극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영어권 2세연합 예배는 이동진목사가 진행위원장을 맡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진목사는 올해 집회에 1,700여명이 참석하는등 계속 2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내년에는 세봇칼리지건물등을 빌려 더 넓은 장소에서 열리도록 하겠다며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흑 연합예배는 김무영목사와 한상은목사가 주관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김무영목사는 올해는 성탄절이 아닌 추수감사절기인 11월 3일(토)에 이웃 흑인교회인 오클랜드 Bible Fellowship Missionary Baptist Church에서 열리기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이 행사에는 교인 뿐만아니라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와 총영사관등 커뮤니티 관계자도 참석이 필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에서는 매월 정기기도회와 목회자 세미나,부활절 새벽예배등을 교계 연합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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