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30만달러 추가 지원
하와이주정부가 마약근절운동을 위해 7백30만달러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린다 링글 주지사가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주의회가 지난 회기 때 통과시킨 마약 퇴치와 치료를 위한 1천4백90만달러의 추가 예산안 중 일부로 주정부는 이미 3백4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메탐페타민(일명 아이스)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선 듀크 아이오나 부주지사는 “정부 보조금이 커뮤니티의 마약퇴치운동에 용이하게 쓰여질 것”이라며 “어디에 지출하느냐 결정하기 이전에 지금까지 벌여온 마약관련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레드포드 고등학교의 교장은 정부의 보조금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된 교내의 약물상담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계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7백30만달러의 보조금 중 3백70만달러는 임산부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 하와이언들의 마약퇴치와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2백만달러는 청소년들을 위한 마약예방교육에 쓰여진다.
또 약 1백20만달러는 힐로와 마우이 등 이웃섬의 마약근절을 위한 센터와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지출되며 35만달러는 커뮤니티를 위한 ‘위드 앤 씨드’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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