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비행서도 계획된 고도 도달 후 무사귀환
앨런, 1천만달러 안사리 X상 수상자로 확정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억만장자 폴 앨런이 야심을 갖고 추진해온 유인로켓‘스페이스쉽원(SpaceShipOne)’이 또다시 우주공간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스페이스쉽원은 4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모하비사막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모선‘화이트 나이트’와 함께 이륙, 상오 7시45분에 모선에서 분리된 뒤 수분만에 예정된 고도에 도달한 뒤 무사히 귀환했다.
이로서 지난달 29일 목표고도 32만8천피트 통과에 성공한 데 이어 두 번 연속 우주비행에 성공한 이 우주선은 우주연구 후원단체인 안사리 X-프라이즈 재단이 내건 상금 1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X-프라이즈 재단 관계자들은 스페이스쉽원이 고도 36만8천피트 지점에 도달, 두 번의 연속 비행에 성공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스페이스쉽원의 조종사 브라이언 비니는 우주선이 약간의 흔들림은 있었으나 지난주 우주비행에 나섰던 마이크 멜빌이 경험한 29번의 횡전(rolle)은 없었다고 보고했다.
세계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사업에 지금까지 약 2천만달러를 쏟아 부은 앨런은 이번 우주비행의 성공으로 투자자금의 절반인 1천만달러를 회수할 수 있게됐다.
민간인 우주여행의 개막을 위해 개최된 안사리 X상 컨테스트에는 세계 각국에서 20여개 팀이 참가했으나 스페이스쉽원만이 우주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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