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존스의 가수 생활은 올해로 무려 50년. 살아있는 컨트리 가수 가운데 가장 위대한 존재로 평가되고 있는 존스는 레코딩 아티스트 생애 반세기를 특이한 방법으로 자축하기로 했다. 존스는 지난 50년 간 발표한 곡 가운데 1년에 한 곡씩 뽑아 세 장짜리 CD에 담아 출반할 예정이다. 밴딧 레코드에서 제작하는 ‘George Jones-50 Years of Hits’는 오는 11월 9일 시판된다. 존스의 특별 CD집은 1955년의 클래식 ‘Why Baby Why’로 시작된다. 존스는 대부분의 음악 평론가들이 ‘사상최고의 컨트리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는 1980년에 발표한 ‘He Stopped Loving Her Today’를 비롯, 지금까지 160곡 이상을 인기차트에 올린 전설적인 가수다. 올해 73세의 존스는 최근 자신의 음악 생애를 회고하면서 “5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것이 정말로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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