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다운타운내 교통정체가 이번주 최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를 연고로 하는 브레이브스 야구팀이 플레이오프 경기를 홈에서 치루는데다 대형 비즈니스 컨벤션 쇼가 월드컨그레스센터 및 조지아 돔 등지에서 집중적으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4일부터 시작된 의료 세미나에 1만명이 참석한데 이어 5일 하루에만 4만명이 비즈니스 세미나 ‘Get
Motivated’에 등록했다.

지미카터 전 대통령과 전 뉴욕시장 루디 줄리아니, 희극인 제리루이스, 이라크전 참전병 제시카 린치 등이 연사로 나서는 이 세미나는 현지 주민은 물론 타주 출장객들까지 끌어모으면서 타운내 교통을 마비시키고 있다. 행사 관계자들은 주차장소 부족과 심각한 교통정체 상황을 걱정하며 참가자들에게 마타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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