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수산물 업체가 애틀랜타 창고식품(대표 신영교)과 1년간 독점 수출계약을 맺는다. 지난 24일부터 10일간 창고식품에서 충남농수산물 특판전을 진행한 충남 뉴욕사무소 김중남 소장은 6일 저녁 7시 기자회견을 갖고 ‘1년 기간으로 총 370만 달러 어치의 물품을 창고식품에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중남 소장은 첫 특판 행사에서 예상외의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 충남 농수산물을 구매한 고객들이 품질에 만족하며 재차 특판장을 찾아 물건을 구매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1997년부터 미국내 사무소를 개설하고 농수산물 수출에 힘써온 충남 도청은 LA와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지에서 김, 옹기 등의 상품을 장기 납품하는 등 연간 평균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고를 달성해왔다.
창고식품과의 이번 계약은 단일품목 범위를 벗어나는 최고단위 수출계약으로 앞으로 1년간 수출될 물품은 김(150만달러), 멸치(100만달러), 젖갈류. 된장. 옹기(120만달러) 등 총 370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3일 마감된 충남 농수산물 특판전에서 거둬들인 총 판매액은 10만 6천 달러로 집계됐다. 관계자들은 동남부 한인에게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 제품가격을 30%가량 낮춰 판매했다며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이번 판매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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