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타 주 이주민들을 포함한 한인들 다수가 주택구입 시 85번 하이웨이 107번 출구를 기준으로 서북쪽 지역을 선호함에 따라 조만간 이들 주변지역이 새로운 한인밀집지역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구매자들이 투자가치를 고려해 주택구입 시 올드피치트리(Old Peachtree Street)와 매도우처치(Meadow Church Drive)지점에 현재 공사가 한창중인 총 32 에이커 규모인 한인소유의 대형 쇼핑센터 겔러리아몰 주변 주택들을 선호함에 따라 조만간 이곳 인근지역이 새로운 한인밀집지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는 최근 85번 하이웨이 107번 출구를 기준으로 서북쪽 지역에 센텍스(Centex), 펄트(Pulte), 보웬(Bowen) 등의 굴지 건설회사들이 지어 판매중인 새 주택들에 있어 조사결과 한인들에 의한 구매 율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
실제로 겔러리아몰이 들어서는 슈가로프길 인근 700여 가구가 몰려있는 올드사바나 서브디비전 산하 Home Owner Association이 최근 제공한 자료를 보면 이곳 서브디비전 홈 오너 중 한인은 무려 40%에서 47%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00년 센서스 결과와 귀넷상공회의소가 조사해 작성한 인구분포도를 참고 할 때 올드피치트리(Old Peachtree Street)와 매도우처치(Meadow Church Drive)를 기준으로 반경 10마일 내 아시안 거주자 인구는 총 50,000여 명이며 이중 2003년 현재 한인인구는 2002년에 비해 23.33% 증가한 12, 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에 대해 한인 A부동산 전문인은 한인인구가 급증하는 둘루스 인근 서북부 지역의 경우 피치트리고교, 둘루스고교, 콜로니얼고교, 피치트리리치고교 등 소위 명문학교 들이 몰려있음을 지적한바 있다.
따라서 향후 둘루스를 기준으로 서북부 지역은 뷰포드 하이웨이에 이은 새로운 한인타운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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