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보건국, 백신공급 딸리자 긴급 지시
신생아·임산부·65세 이상 노인에 우선 접종
킹 카운티 보건당국은 전국적으로 독감예방 백신의 공급이 크게 딸리자 신생아와 노인 등 독감 취약자들에만 접종을 실시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알론조 플러프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장은 선별적인 접종을 반드시 강요하지는 않지만 일선 보건관계자들이 이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리건·캘리포니아·뉴욕 주 등지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내려졌다고 언급한 플러프 국장은 백신부족 현상이 쉽게 해소될 전망이 아니어서 이 같은 방침을 시달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이 우선 접종대상으로 규정한 취약계층에는 생후 6개월∼2살 아기, 임산부,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자, 환자를 접촉하는 의료종사자 등이 포함돼있다.
카운티 내 일반 병원에서도 노약자 접종을 위한 3천5백명 분의 주사약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플러프는 일부 의료기관은 독감백신 재고가 완전 소진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킹 카운티 내 우선 접종을 필요로 하는 노약자를 약 5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있는 보건당국은 이 가운데 30% 가량은 통상적으로 백신 주사를 맞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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