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ay 시, 예산부족으로 한인담당 해고 고려
19일 공청회서 한인 주민들 반대 목소리 내야
한인들이 밀집해 사는 페더럴웨이시의 한인 담당직과 한국어 핫라인이 예산부족으로 폐지될 전망이다.
페더럴웨이 시는 한인 인구가 급증하자 한인 담당 직원을 채용, 한국어 핫라인을 설치해 대민봉사를 해왔다.
페더럴웨이 시는 세수감소 및 직원 베네핏 비용 상승으로 320만 달러가 부족하다며 한인 연락담당, 공공 안전, 교통 엔지니어 등 9개 직책과 25 명 정도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더럴웨이 시는 이와 관련해 공청회를 열고 프로그램 감축 및 감원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한인사회 연락관으로 근무해온 김금순씨는 갓 이민 오거나 언어장벽을 겪는 한인들로부터 하루 2~3건의 문의전화를 받아왔다며 한국어 핫라인이 폐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페더럴웨이 지역 한인들은 한국어 핫라인을 통해 자녀문제, 가정폭력, 비즈니스 분규, 노인 아파트 신청 등 각종 도움을 받아왔다.
김씨는 오는 19일 오후7시 시 지역개발국장이 시의원들에게 한국어 핫라인 전화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에 한인들도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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