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 시청률 20.6% … ‘생방송 TV연예’ 13.2% 기록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TV연예’의 독특한 편성 시도는 일단 실패로 돌아갔다.
목요일 밤 11시대에 방송되던 ‘생방송 TV연예’는 가을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뉴스 시간대인 9시대로 옮겼지만 13일 첫 방송에서 예전 수준에 조금 못미치는 시청률 성적표를 받았다. 13.2%(TNS미디어 집계)의 시청률로 예전 평균 시청률인 14%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같은 날 밤 11시대에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20.6%를 기록, 경쟁 프로그램에 완승을 거뒀다. ‘생방송 TV연예’는 ‘섹션TV 연예통신’을 다분히 의식, 2시간 앞선 편성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9시 뉴스의 장벽에 막혀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결과가 됐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