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알라바마와 플로이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반(Ivan) 피해 복구현장에 참여, 집을 잃고 전기도 끊기고 식수마저 끊어져 있는 수많은 이재민에게 음식과 위로와 기도로 봉사하고 돌아온 남부지역 구세군의 활동 소개를 위한 로컬 방송국과 신문사 초청 설명회가 지난 3일 오후 2시에 있었다.
채널 11, Fox 26, 채널 2 등 각 로컬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와 허리케인 피해 현장을 다녀온 Captain John David Falin Jr(Northwest Corps), Captain 나영일(구세군다민족교회), Captain Jay Spalding(Temple Corps), Captain Mark L Martin(Aldine-Westfiel Corps) 등 구세군 사관들을 인터뷰했다. 각 사관들은 현장의 참혹함을 소개하며 담당지역에서 활동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휴스턴 다민족구세군교회 나영일사관은 채널 11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한끼 식사로 23200명에게 음식을 제공했으며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위로와 상담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었을 때 울음을 터트리며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번 피해지역 봉사에는 남침례교 총회에서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음식준비와 서빙을 담당했으며 미전역에서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250여명의 구세군 사관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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