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대자 위해 16명이 파티 열다…할아버지 숨져
경찰, “볼트 사용 않고 못질만 한 부실 건축물”
군 입대자 환송파티가 열리고 있던 타코마의 한 이층집에서 데크가 무너져 1명이 죽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14일 저녁 해군에 입대하게 된 E. 잭슨(18)을 위해 모인 가족, 친지 등 16명이 데크에서 파티를 벌이다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잭슨의 할아버지 프랭크 잭슨(84)이 병원에서 15일 새벽 숨졌으며 다른 7명도 각각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셰리프국은 지난 1995년 기술자를 고용해 세운 이 데크가 부실하게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넓이 10피트, 길이 35~40피트의 이 덱은 볼트로 연결하지 않고 못만 박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지진인줄 알았다는 E. 잭슨의 아버지 폴은 졸지에 아버지를 잃었다며 울먹였다.
폴 잭슨은 19일 시카고의 한 해군 기지로 입대하는 아들을 환송할 겸 친지들과 추수감사절 파티를 앞당겨 열다 변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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