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정취를 멋삼아 감동과 기쁨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할리웃 보울 음악대축제’에 참가하는 최정상 연예인들이 속속 LA에 도착하면서 한인사회가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신화>
<비>
<김종국>
왼쪽부터 은지원, 박수홍, 태진아, 송대관, 정수라, 현철 , 현숙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노래와 춤, 연기로 한국 최고의 인기 연예인으로 올라선 ‘비’를 비롯, 10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화’, 터보 맴버였던 김종국, 한경일, 중견가수 송대관, 태진아, 정수라, 현숙, 현철, 은지원이 입국했고 이 공연을 이끌어 갈 MC 겸 개그맨 박수홍씨도 이날 함께 도착했다.
또 음악대축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에 담아 한국에서 녹화중계할 MBC 제작진 본진도 도착 즉시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최상의 공연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박씨와 함께 사회를 맡을 최고의 여성스타 이효리는 행사당일 오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화’ 리더 문정혁군은 오랜만에 LA를 찾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공연중 새로 낸 앨범 7집의 신곡과 히트곡들을 통해 한인 여러분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참가진은 이날 저녁 공연장인 할리웃 보울에 집결, 무대를 살펴보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앞만 보고 달려 온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고 오랜만에 여유와 기쁨을 즐기게 될 한인들은 정상급 연예인들이 펼치는 환상의 무대에 흠뻑 빠질 순간을 기다리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연장을 찾을 일부 한인들은 일찌감치 타운내 마켓을 찾아 포도주와 음료 등을 구입하고 두터운 옷과 담요를 준비하는 등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할리웃 보울 가는길
할리웃 보울 주차료는 일반 차량 18∼25달러, 버스는 30달러. 할리웃 보울 가는 길은 다음과 같다.
▲한인타운서 갈 때
올림픽을 따라 서쪽으로 가다보면 하일랜드를 만남. 하일랜드에서 우회전한 후 10여분 북쪽으로 올라가면 왼쪽으로 할리웃 보울 입구를 만남.
▲101번 프리웨이 사우스를 이용할 때
101 프리웨이 사우스에서 하일랜드에서 내려 남쪽 방향을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할리웃 보울 입구를 만남.
▲101번 프리웨이 노스를 이용할 때
101 프리웨이 노스에서 하일랜드 애비뉴에서 내림. 프리웨이 출구가 원형을 그리며 프리웨이 밑을 지나 할리웃 보울 앞 하일랜드 애비뉴로 연결됨.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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