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권국, 12월4일 확정
대의원 출마 희망자
내달23일까지 등록해야
12월4일로 예정된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대의원 선거가 공식 시작됐다.
주민의회 임시 대의원들은 14일 선거절차에 대한 LA시 수권국(DONE)의 승인에 따라 선거가 개시됐음을 알리고 총 35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촉구했다.
LA시에서 주민참여 정치를 실천한다는 명분으로 시작한 주민의회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미 선거가 끝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나, 한인타운이 포함된 WCKNC는 지난
3월말 출마희망자들간의 격렬한 의견대립으로 선거가 연기된 후 관심이 크게 줄었다.
초기 주민의회의 뼈대를 잡는데 기여했던 인물도 많이 빠져나간 상태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선거 성공의 열쇠다.
WCKNC에 출마할 수 있는 후보자는 지역주민, 직장인, 동산·부동산 소유주, 비영리단체 대표 등으로 등록마감은 11월23일 오후 5시까지다. 영한 및 스페인어등 3개국어로 제작돼 후보자 등록신청서가 포함된 선거 팸플릿은 10월중 해당지역에 배포될 예정이다.
출마를 원하는 자는 등록신청서를 100자 이내의 영문 출마이유서와 함께 팩스나 우편을 통해 접수시켜야 한다.
출마 희망자를 위한 웍샵은 23일 오전11시30분과 11월3일 오후6시 2회에 걸쳐 피오피코 한인타운 도서관에서 열린다.
후보자 토론회는 선거당일인 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며, 선거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주민의회 선거의 유권자 자격은 후보자 자격과 동일하며 당일 현장에서 유권자로 등록한 후 투표 가능하다.
투표결과는 발표는 12월8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 한국어 문의 (213)480-1115, www .wilshirecenter.com/wcknc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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