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애틀랜타지부(회장 송기덕)는 17일 저녁 7시 한인봉사센터에서 10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김성엽 총영사가 참석해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어메리칸드림 성취’라는 주제로 강연을 전달했다. 김 총영사는 한인들의 이민현황과 한인 1세들이 해야할 일, 2세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며 흥사단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독려했다.
김 총영사는 동화정책을 기본으로 하는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은 ‘조화와 병행’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미국 사회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주류에 당당히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로 단결해 정치적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김 총영사는 이를 위해 미국 사회의 면면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혜안을 가져야 한다며 정직과 근면을 기본으로 사회화원에 열심인 이들의 청교도 정신을 우리생활에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흥사단 단오들은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한후 미국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총영사의 지적이 도산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한인2세들을 위한 활동방향을 수립하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love@koreatimesat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