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세탁협회 이사장배 골프대회가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헤리티지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는 한인세탁협회가 주최하고 목요골프 동호회가 후원을 맡아 대회 출석한 협회원 70여명을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김재남(허드슨 세탁소) 협회원이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구력 20년의 김재남(평균 92타)씨는 난생처음 홀인원을 기록해 너무나 기쁘다며 공을 칠 때 느낌이 좋았다고 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김씨는 강원주 이사장이 제공한 김치냉장고를 부상으로 받았다.
마찬가지로 골프대회에 입상한 수상자들 역시 올해말 2년 임기를 마치는 현집행부원들이 준비한 상품을 부상으로 전달받았다. 박근생 전회장은 모처럼 협회원들만이 참석한 골프대회를 준비해 좋은 시간이 됐다며 2년간 수고한 집행부 임원들이 각자 상품을 준비해 대회를 더 의미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탁협회는 이달 31일(일) 정기총회를 겸한 ‘가족동반 가을 야유회’를 개최한다. 송인탁 회장은 가을소풍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푸짐한 음식과 선물, 신나는 게임과 놀이를 준비했다며 협회원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404-452-3846
[수상자명단]
메달리스트-조주례/A조(챔피언-석수영, 우승-조장원)/B·C조(챔피언-박완군, 우승-김종선, 준우승-조국래)/여성조(챔피언-Mrs.김형철, 우승-Mrs.김명진, 준우승-Mrs.박근생)/장타-박복현·김줄리/근접상-이광종, 고화성/홀인원-김재남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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