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BC지역 약국서 12∼16달러면 쉽게 접종
킹·스노호미시 카운티 보건소는 백신재고 바닥
값싼 조제약을 구입할 겸 현재 공급부족으로 접종이 중단된 독감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캐나다를 여행하는 워싱턴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밴쿠버 BC의 주요 대형약국에는 독감주사를 맞기 위해 찾아오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 별도의 예약 없이 12∼16달러만 내면 바로 접종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캐나다에서 생산된 독감예방백신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지는 않았지만 FDA는 공급난 해소책으로 캐나다 산 백신의 수입허용 여부를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킹 카운티 보건국은 이미 주문한 2만여 명 분의 독감 주사약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노약자 등 우선 접종대상자에 대한 주사마저도 중단한 상태이다.
카운티에 노인과 신생아 등 약 50만 명이 취약계층으로 파악된다고 밝힌 보건당국은 관내 일반병원·약국·요양원 등에 어느 정도의 주사약이 남아 있는지를 파악하느라 분주하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들도 다음달 접종을 예약하려는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한시간에 수 백 통 씩 걸려와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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