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린 몬스터의 한 장면
사람먹는 식물 ‘Little Shop of Horrors’ 11월10일부터
사람 먹는 식물 이야기 ‘Little Shop of Horrors’가 리바이블 공연된다.
11월10일부터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극장(1 Taylor at Market)에서 공연되는 ‘Little Shop of Horrors’는 키 6피드, 몸통 7피드, 키가 20피트까지 늘어나는 흡혈귀 식물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1982년 초연되어 2,209회 연속공연을 기록하며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 중에서는 최고 희트 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1960년도 영화 Little Shop of Horrors’를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주인공 시모어 크레번과 먼스터 식물 사이의 만화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다.
시모어 크렐번은 무시닉씨의 ‘Flower Shop’ 아래 지하실 방에서 살아가는 가난뱅이 이름. 뮤시닉은 시모어 대하기를 마치 먼지처럼 대한다. -하나님 왜 나를 나시게 했나요…’ 한숨과 괴로움 속에 살아가는 시모어에게도 어느 날 사랑의 순간이 찾아왔다.
이웃집 오드리는 치과의사와 함께 살아가는 금발 머리의 매춘부. 오드리 역시 시모어의 사랑을 은연중 느끼며 가학 성애자 치과의사(오린)의 손에서 벗어나기만을 학수 고대한다.
시모어의 운명이 변한 것은 어느날 Flower Shop에서 사온 화분이 말하는 식물이라는 것을 발견한 뒤 부터였다. 깜짝 놀란 시모어는 오직 사람의 피만을 먹고 이에 반응 하는 이 기괴한 식물에 매일 자신의 피를 제공하며 무럭무럭 키운다.
어느날 시모어의 공덕이 무심치 않아 무럭무럭 자란 그린 먼스터가 시모어가 기대하던 ‘오드리 II’를 토해내는 것이 아닌가. 그린 몬스터 덕분에 시모어는 졸지에 애인도 얻고 일약 유명인사가 되어 이 때문에 큰 부자가 된다.
문제는 키 6피트 이상 괴물 흡혈귀로 성장한 그린 몬스터에게 더 이상 사람의 피를 댈 수 없게 된 것. 이에 오드리 II는 그린 먼스터의 먹이를 대신하여 치과의사 오린을 희생양으로 삼자고 주장하게 되는 데…
’Little Shop of Horrors’ 서정적인 가락, 경쾌한 스토리 전개로 세계 각국에서 리바이블이 계속되는 작품이다. 유모어와 공포, 탄력과 강렬함, 섹시함등이 공존하는 이작품은 Suddenly, Seymour’, ‘Beg Your Pardon…’등의 희트 송을 배출했으며 작곡자 알렌 멘킨과 하워드 아쉬맨은 디즈니 만화영화 ‘인어공주’와 Beauty and Beast’등에서 주제곡을 맡은 바 있다,
- 뮤지컬 ‘Little Shop of Horrors’ 공연 안내-
▲일시 : 11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장소 :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극장(1 Taylor at Market)
▲티켓 : $34-$81. 연락처 (415)512-7770, bestofbroadway.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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