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최기영씨, 사우스센터 몰 더불트리 매입
수이트 룸 220개…서북미 최대 한인호텔 부상
로시 후보 후원행사도 예정
샌프란시스코의 한인 호텔업주가 시택공항과 인접한 사우스센터 몰 부근의‘더블트리 게스트 수이트’호텔을 매입, 시애틀 지역 최대의 한인 호텔업주로 등장했다.
시애틀에서 공부한 후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소재한 객실 400개의 캐시드럴 힐 호텔을 12년간 운영해온 최기영씨는 이 호텔을 매각하고 수개월 전 디즈니랜드가 위치한 애나하임의‘할러데이 인 실렉트’를 매입한 데 이어 사우스센터 몰의 더블트리 수이트 호텔을 지난 7월 인수했다.
이 두 호텔의 아시안 마케팅 담당 문미지 이사는“더블트리 수이트가 시택 공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대형 이벤트 연회실에다 객실도 2개 룸으로 분리할 수 있으며 소파베드까지 구비돼 있어 용도가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총 220개의 수이트 객실과 최고 500명까지 디너파티가 가능한 뱅킷룸 등 18개의 회의실을 갖춘 이 호텔을 한인이 인수하자마자 시애틀 지역 한인단체들로부터 연말행사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지금까지 한인단체들이 이용해온 한인 소유 호텔들은 노스 시애틀의 할러데이인 엑스프레스, 시애틀의 레드 라이언, 린우드의 라 퀸타 인 등인데 대형 이벤트를 열기엔 연회실이 협소한 편이다.
따라서 한인단체들은 주로 시택공항 부근의 더블트리와 매리옷,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 벨뷰의 하야트, 린우드의 엠버시 수이트, 페더럴웨이의 라퀸타와 매리엇 호텔 등을 주로 사용해 왔다.
이미 여성 부동산 협회가 오는 12월16일 이 더블트리 호텔을 연말행사 장소로 예약했으며 오는 22일 디노 로시 주지사 후보 한인 후원의 밤도 이 호텔에서 열린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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