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이머리스 항공서…‘드림라이너’사업 활기
737기도 20대, 총 38억달러 상당
보잉이 미국의 신생 항공사로부터 7E7기 20대를 포함한 38억달러 상당의 대규모 계약을 따냄으로서 회사의 명운을 걸고 추진해온‘드림라이너’7E7 모델 사업이 활기를 띄게 됐다.
라스베가스에 본사를 둔 저가 운영 위주의 프라이머리스 항공은 21일 보잉으로부터 7E7-8 모델 20대와 737-800 모델 20대를 주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보잉과 프라이머리스는 공동 발표문을 통해 총 38억달러 규모의 이 같은 주문 외에도 737-800기 25대와 7E7기 15대를 옵션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잉의 마이클 베어 7E7사업담당 부사장은 프라이머리스가 저가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7E7기를 택했다며“이는 7E7기가 새로운 항공사업 모델의 촉매제라는 점을 확인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라이머리스는 지난 4월 일본의 전일항공(ANA)이 7E7기 50대를 주문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드림라이너기를 주문한 항공사가 됐다.
내년에 국내선 비즈니스 여객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국제선에도 취항할 예정인 프라이머리스 항공은 연말까지 보잉과 구체적인 구매협상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보잉은 프라이머리스 항공이 주문한 737기는 2007∼2010년 사이에, 7E7기는 2010∼2013년 사이에 각각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ANA와 프라이머리스 외에도 뉴질랜드항공과 블루 파노라마, 퍼스트 초이스 등 유럽 전세 항공사로부터도 7E7기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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