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시 공화당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모임서 다짐
보험사들 경쟁 유도, 보험료 낮추도록 노력도
오는 11월2일 워싱턴 주지사 선거에 나서는 디노 로시 공화당 후보가 각종 사업규제 철폐에 앞장서 비즈니스환경을 개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로시 후보는 지난 22일 터킬라의 더블 트리 수이트 호텔서 열린 한인사회 후원의 밤에서 사업가와 주 상원의원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사업규제가 많은 워싱턴 주를 변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로시 후보는 의료보험 규정이 까다로워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47개 보험회사가 워싱턴 주를 떠나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게 됐다며 보험회사들을 다시 영입, 경쟁을 통해 보험수가를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유권자 협회(KAVA) 컨벤션 참석 요구를 늦게 받아 아쉽게도 참석할 수 없다고 밝힌 로시 후보는 그 동안 흑인유권자 등 소수계 주민이 부르는 곳이면 어김없이 찾아갔다며 “나에 대한 상대 후보(크리스틴 그레고어 주 법무장관) 측의 비난 광고는 모두 허구로 주상원 예산위원장으로 예산삭감을 주도하며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위한 예산을 오히려 증액시켰다”고 주장했다.
모임을 주선한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과 장태수 쇼어라인 시의원 등 한인사회 인사들은 민주당에만 편향된 정치색깔이 자칫 한인사회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민주와 공화 사이에서 양다리를 잘 걸쳐 한인사회 이익을 극대화하자고 말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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