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구세군은 12월 크리스마스때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물을 구입하기 힘든 저소득층 자녀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세군 크리스마스 선물 희망자를 오는 10월22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종과 종교에 상관없이 유학생, 한인동포, 아시안, 히스패닉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혜대상은 0-14세까지 자녀를 둔 저소득층 가정과 64세 이상 되는 노인분들로 한정된다.
희망자는 구세군 다민족교회(담임사관 나영일, 5800 Ranchester Dr. Suite 130, Houston, TX 77036)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방문시 지참해야 될 서류는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ID, 현재 살고 있는 주소가 나와 있는 전기 또는 전화 고지서이다. 이밖에 옷 사이즈, 신발 사이즈, 그리고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선물을 사전에 알아 와야 한다. 휴스턴 구세군 다민족 교회 나영일 사관은 “종교나 인종을 초월해서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게 연락해 모두 함께 신청, 자녀들과 노인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나눌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당부했다. 구세군 크리스마스 선물 희망자는 전세계 107국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휴스턴에서는 올해로 12년째하고 있으며 해마다 스타벅스, 릴라이언트 에너지, 사우스웨스트 벨 등 많은 업체가 참여, 저소득층 신청자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문의: (713)988-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