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카운티에 17에이커 면적
채수연 원장.“하나님 은사받고 기도원 건립”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이하 중략)’<열왕기상 17장 4절>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이하 중략)’<사도행전 16장 13절>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지난 7월 12일 시온 기도원(원장 채수연 목사)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모건힐의 깊은 숲속에 자리 잡은 시온기도원은 17에이커의 넓은 산림에 자리잡고 있다.
기도원 본관에는 교회에서 개인과 단체가 함께 와서 기도할 수 있는 여러 크기의 기도실과 야외에 캐빈 형식의 독채 기도실이 있다.
기도원 채수연 원장은 “성경에 ‘교회가 없을 때 냇가에 가서 기도하라’고 했다”며 “기도원 바로 아래 냇가가 흐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온 기도원 개원에 대해 채목사는 “오랜 목회활동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가 기도원 건립이라는 것을 알고 늘 기도원 자리를 찾아 왔었다”고 말했다.
채목사는 근래의 교회 현실에 대해 “교회분열의 원인은 기도가 부족한 것에 있다”며 “기도와 사랑을 통한 성령으로 교인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원장은 1996년부터 지난 5월 원로목사로 은퇴할 때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목회활동을 했다. 일본에 가기 전 채씨는 1987년부터 1993년까지는 산타클라라 크리스챤 교회에서 부목사로 진 피스트(Jean Feast)목사와 목회활동을 했으며 1993년부터 1996년까지는 산타클라라 성결교회에서 한인을 위한 목회활동을 했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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