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 관계자, 검찰로부터 공식 통보 받아
황씨 파산신청 재판 끝난 뒤 본격화 될 듯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협회(KAGRO, 회장 최종기)는 10여만 달러의 협회 돈을 유용한 황윤경 전 회장이 조만간 검찰에 기소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26일 열린 KAGRO의 피어스-서스턴 카운티 지역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검찰로부터 황 회장을 기소하겠다는 공식서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수사관행 상 혐의자에 대한 체포나 동행이 우선적으로 이뤄진 뒤 기소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통례인데 킹 카운티 검찰이 황 전회장을 기소를 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미 당국이 그의 유죄사실을 밝혀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찰 서한에서 수사관이 황 전회장이 운영했던 업소를 찾았을 때 자신이 업소를 인수했다고 밝힌 여성은 황 전 회장의 며느리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황 전회장이 재판에서 자신의 횡령사실을 증언할 협회 임원들의 출석을 막기 위해 유용한 돈을 되돌려 주며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내달 3일 있을 황씨의 개인 파산신청 재판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이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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