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민 시애틀 한인회장, 무료 세미나 활성방안 밝혀
2~3세 한인 전문인 포용해 더 큰 한인사회 만들어야
서영민 시애틀 한인회장은 주류사회에서 활발하게 일하는 한인 2~3세들을 한인사회에 포용하고 1세들에게는 열려진 한인사회를 지향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세미나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한인회의 무료 법률세미나나 건강 세미나가 한인들에게 중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는 점 외에 주류사회에 진출한 1.5~3세 전문인들을 한인사회로 발을 들여놓아 봉사하도록 길을 열어주는 계기도 마련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인사회가 연륜을 쌓아가고 규모가 커질수록 각 세대간의 단합과 융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내년 한 에도 이런 목적을 반영한 행사들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또 시애틀 한인회 관할인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 한인들에게 골고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말에 이어 28일 페더럴웨이의 무료 법률세미나를 시발로 앞으로도 가능하면 북쪽과 남쪽에서 두 번씩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한인들이 매체 등을 통해 법률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실제적인 문제는 케이스마다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 유리하다고 무료 법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변호사이기도 한 서 회장은 특히 요즘 이민법은 민감한 시국과 맞물려 자주 바뀌고 형법과 상호관련이 많아 이에 대해 의문점이 있는 한인들에게 현장에서 답변해주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돼 올해뿐 아니라 계속적으로 법률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법률 세미나를 통해 이민법이나 형법 외에도 사전 지식이 없으면 금전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 고용법, 파산법 등에 대해서도 개괄적이나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계획중인 무료 건강 세미나에 지금까지 주봉익, 김상욱, 조정현, 조주희, 이석보 씨등 전문의들이 참여를 약속했으며 제약회사들에 홍보 부스 설치를 허용해 협찬도 받는 등 박람회 식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각계 분야의 전문 한인들이 귀한 시간을 쪼개서 무료로 상담하는 이 같은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활달하게 질문도 하고 유익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동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