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들과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는 LA 동물원의 핼로윈 축제.
LA 동물원 ‘부 앳 더 주’
자녀 함께 즐기는 안전 핼로윈
트릭 오어 트릿, 벌레 전시회
분장 퍼레이드등 행사 푸짐
어린이들도 안전하고 유쾌하게 핼로윈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핼로윈 축제 ‘부 앳 더 주’(Boo at the Zoo)가 이번 주말 LA 동물원에서 열린다.
동물원 입구에서 이 곳의 마스코트가 관객들을 다정하게 영접하며 박쥐의 동굴과 공포의 화랑 등이 설치돼 어린이들을 놀라게 한다. 트릭 오어 트릿, 가면 만들기, 마술, 곡예 등의 재미있는 프로그램들과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는 쇼 등이 열린다.
‘펌킨 프린세스’가 앞장서는 어린이들의 핼로윈 분장 퍼레이드를 비롯, 동물원 우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공포의 산책, 벌레 전시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위닉 가족어린이 동물원(Winnick Family Children’s Zoo)에서는 거미와 지네 등 징그러운 곤충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보기만 해도 무서운 미스터리 동굴이 만들어진다. 유칼립투스 그로브(Eucalyptus Grove)에는 펌킨 패치 플레이스(Pumpkin Patch Place)가 들어서는데 호박으로 만든 각종 조형물이 들어선다. 퍼레이드도 여기서 열린다.
동물원의 호주관(Australia)에는 ‘핼로윈 다운 언더’(Halloween Down Under) 주제의 행사가 열린다.
무시무시한 공동묘지가 세워지고 이미 멸종된 동물들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열린다. ‘트리탑스 테라스’(Treetops Terrace)에서는 ‘프리키 펀 하우스’(Freaky Fun House)가 들어선다. 핼로윈 각종 공연무대와 공작 만들기 코너가 이 곳에 세워진다.
입장료 성인 9달러, 노인 6달러, 어린이 4달러.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소 및 문의: 5333 Zoo Dr. LA, CA 90027, (323)644-4258, www.lazoo.org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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