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P-I·KOMO-TV공동 여론조사서 밝혀져
아이만‘투표 결과는 정반대로 나올 것’장담
인디언부족 운영 카지노 외에 볼링장과 식당 등 일반접객업소에도 슬럿 머신 설치를 허용, 그 수익금의 일부를 재산세 인하 재원으로 사용하자는 팀 아이만의 발의안(I-892)이 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애틀 P-I지와 KOMO-TV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I-892 발의안을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4%를 차지한 반면,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만은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이전의 각종 감세 발의안도 여론조사는 부정적으로 나왔지만 결국 통과됐다며 이번에도 I-892가 통과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재작년에 자동차 등록 수수료를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I-776 발의안도 투표전 여론조사에서는 53-39로 반대가 우세했으나 투표결과는 52-48로 통과됐다고 지적했다.
이 발의안에 대한 반대캠페인을 주도하고있는 로라 맥클린톡은“많은 주민들은 주택지역 상가에 슬럿 머신이 설치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여론조사대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I-892 발의안은 현재 인디언부족이 운영하는 카지노에만 설치하도록 허용된 슬럿 머신을 카드룸·식당·볼링장·술집 등 대부분의 일반업소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해 수익금의 35%를 세금으로 징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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