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센터 주최 한인교회서...수익금 노인 아파트 건립기금으로
’사랑방 음악회’가 11년만에 부활해 애틀랜타 한인들과 다시 만났다. 1980년 김현학 초대 이사장의 자택에서 시작된 ‘사랑방 음악회’는 1993년을 끝으로 중단됐다 올해 한인교회에서 9회 행사를 맞게됐다. 한인 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계 노인들을 위한 새 노인 아파트 건립 기금 마련차 준비됐다.
내년 하반기 53가구가 입주하게 될 새 노인아파트(레인모우하이츠)는 스톤마운틴 인근에 세워질 예정으로 ‘사랑방 음악회’ 등에서 거둬들인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받아 ‘단체활동공간’ 등을 마련하게 된다. 29일 저녁 7시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봉사센터 초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된 음악회는 이인순씨의 진행으로 하프독주(양순정), 테너독창(천영준), 바리톤 독창(이영경), 바이올린 3중주 및 피아노 독주 등이 선보였다. 이와함께 유순형씨가 가야금으로 ‘성금련류 산조’를 연주했으며 여성중창팀이 울산아가씨, 사랑으로, 우리의 소원 등을 불렀다. 김채원 총무는 오늘 거둔 수익금으로 내달 2일(화) 노인아파트 기공식을 치를 것이라며 오늘 행사는 그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바빠 함께 하기 어려웠던 이들과 조우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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