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략화해연구소는 28일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부시 대통령이 51.1%의 지지율을 보이며 47.8%를 획득한 케리 후보에 승리,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998년 아시아계 최초의 싱크탱크로 창립된 국제전략화해연구소(IRS 국제이사장 이승만 박사)는 전영일 소장의 ‘지지율 트렌드분석모델’이라는 보고서에 기초해 부시 대통령의 승리를 조심스레 점쳤다. 여론조사 전문가로 활동해온 전 소장에 따르면 지지율 트렌드 분석모델이란 유력 여론조사 기관들이 선거기간동안 발표해온 수치들의 추세변화(트렌드)를 읽어내는 것으로 전국조사 및 각 주별 조사를 동시에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보고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기간중 실시된 87개 여론조사 자료와 접전지 16개주의 조사자료 등을 광범위하게 포괄했다.(표본오차 3%) 보고서에 따르면 부시의 대선 승리 요인은 ▲선거인단 확보(276표로 케리에 14표 앞섬)▲위스콘신과 아이오와 효과▲플로리다 팩터▲네이더 팩터▲여성유권자 효과▲접전지역 예측 지지율 등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54.1%로 1992년 (55.1%)보다는 1% 낮지만 1976년 (53.6%)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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