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민주-공화 양당, 만약의 사태대비 동원
리드 총무장관, 유권자 290만명 투표권 행사 예상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법조인 수 백명이 투입되는 등 민주-공화 양당이 비장한 각오로 2일 대선에 임하고 있다.
워싱턴 주의 민주·공화 양당은 이번 선거 감시원으로 6백 명이 넘는 변호사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들과는 별도로 자원봉사자 수 백명이 선거 및 개표과정을 감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밴스 주 공화당의장은“지난 대선에서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검표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막강한 변호팀으로 완전 무장, 비장한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주 내에 모두 5백명의 변호사가 대기상태에 있으며 공화당도 150명의 변호사들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양당이 만약의 사태에 법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민간단체인 주 빈곤행동네트워크(SPAN)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앨리슨 아이싱어는 처음 투표하는 유권자가 상당히 많다며“이들의 한표, 한표가 정확히 행사되도록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샘 리드 주 총무장관은 이번 선거에는 생전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수십만명을 포함, 모두 290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할 것으로 예상돼 신기록이 이뤄질 것 같다도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