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1년 앞당겨 내년부터 25센트씩 올려
“연료비 인상·세수감소로 불가피한 상황”
시애틀 등 킹 카운티 지역을 운행하는 메트로버스의 요금이 내년부터 일괄적으로 25센트씩 인상될 예정이어서 버스 통근자들의 부담이 늘게 됐다.
메트로 트랜짓 당국은 요금을 원래 2007년에 올릴 계획이었으나 연료비급등과 함께 판매세수 부진, 차량정비 비용의 증가 등으로 조기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카운티의회의 심의과정에서 다소 난항이 예상된다. 드와잇 펠즈 의원은 이 문제에 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당국이 요구하는 대로 조기에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운티의회에서 버스요금 인상안을 면밀히 검토하고있다고 밝힌 펠즈의원은“상당한 논란이 예상되는 사안”이라며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이 내년예산안에 이미 반영한 이 같은 인상안이 확정될 경우, 출퇴근 시간외 버스요금이 현행 1.25달러에서 1.50달러로 오르게된다.
특히, 노인이나 장애자의 경우 현재 25센터에서 50센트로 두 배나 껑충 뛰게되고 월간패스 요금도 5.50달러에서 10달러로 크게 오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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