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II 한국어 시험이 오는 6일(토)로 다가온 가운데 SAT II 한국어 진흥재단이 응시생들을 위한 막바지 시험 준비요령을 발표했다. SAT II 한국어 시험은 한국어를 제2언어 또는 외국어로 배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평가 시험으로 듣기, 어법, 읽기 능력을 측정한다. 총 80~85문항이 출제돼 듣기(20분)와 어법 및 읽기(40분) 실력을 측정하며 점수는 200~800점 단위로 산출된다. SAT II 한국어 시험은 칼리지보드 웹사이트
1. 시험전- SAT II 한국어 시험은 매년 한차례(11월) 시행되므로 언제 시험을 볼 것인지 정한 후 시험내용과 절차를 숙지해야 한다. 지시문을 익히고 성적이 산출되는 방법 등도 정확히 알아둔다.
2. 시험전날-학생증과 수험증, 개인용 녹음기와 새 건전지 등을 꼼꼼히 챙겨둔다. 시험장의 위치와 입구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고 시험장까지 가는 시간을 넉넉히 잡아둔다.
3. 시험당일-시험장소에 15분~30분 미리 도착해 녹음기과 건전지 상황을 체크한다. 시험장에서는 여분의 카세트 플레이어와 건전지가 준비되지 않는다.
4. 시험중- 난이도에 상관없이 점수가 동일하므로 쉬운문제부터 해결한다. 틀린 답을 지워가면서 정답의 확률을 높인다. 빈칸을 남기지 말고 추측해서라도 답안을 작성하고 문제지를 연습지로 사용해 답안지에 낙서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문제와 답안지의 번호를 확인해 밀려쓰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용 가능한 녹음기는 혼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이 달린 개인용으로 건전지로 작동되는 것이어야 한다. 미니 테이프를 이용하는 카세트는 사용할 수 없으며 시험도중 카세트가 고장나면 손을 들어 시험감독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이 경우 여분의 녹음기가 있으면 그것으로 바꾸어 시험을 계속볼 수 있지만 녹음기가 없다면 듣기 시험 성적을 취소할 수 있다. 문의: 213-380-5712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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