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의대 연구, 접종여성 94%가 4년간 효과 지속
내년 FDA에 승인 신청
워싱턴대학(UW) 연구팀의 주도 하에 현재 세계 최초로 개발중인 경부암 예방백신이 상당기간동안 예방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UW 의대는 백신개발회사 머크의 의뢰로 실시한 연구에서 백신을 접종한 여성의 94%가 접종 후 4년 동안 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백신개발을 주도해온 UW의대의 엘리아브 바 박사는“백신의 약효가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는 매우 고무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머크는 이 백신이 폭넓게 이용될 수 있도록 내년에 식품의약청(FDA)에 신청, 생식기 종기 예방 등에도 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염병학계의 권위자인 스콧 해머 콜럼비아대학 교수는 백신의 확실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지적하고“전 세계 여성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백신이 시판될 경우, 암예방 백신으로는 두 번째로 이미 B형 간염백신이 간암으로 진전될 수 있는 바이러스전염을 크게 줄여준다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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