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호미시 의회,“임시직에 7만5천달러는 너무 많다”
제임스 리씨, 리어던 행정관 선거 전략참모로 활동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아론 리어던 행정관에 의해 별정직(파트타임) 공무원으로 채용된 한 한인의 연봉이 터무니 없이 높다고 카운티 의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의회는 지난 3월 선거 당시 리어던 후보의 캠페인 전략 참모였으며 현재는 주택공공개발국(OHCD)의 파트타임 공무원인 제임스 리씨의 연봉이 7만5천524달러라며 보수의 당위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의회는 이씨가 예산감사위원회에 나와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함에 다라 조만간 이씨의 증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의원들은 통상 6개월이면 그만두는 파트타임 공무원직을 리어던이 고액 연봉을 주면서 8개월 이상 채용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OHCD 밥 데릭 부국장은 그러나, 이씨의 능력이 출중해서 메리스빌의 NASCAR 자동차경주장 등 특수한 지역 경제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라며 단순 임시직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일부에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이씨가 처음 리어던 행정관의 선거를 도울 때에도 정식 검증절차를 거쳐 참모로 발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최근 부족한 예산 공백을 메우기 위해 카운티 공무원들의 연봉에 대한 감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왔었고 그 과중에 이씨의 높은 연봉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이씨는 실제 선거 참모로 활동한 3개월간 2만5천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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