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소상인들에게 정부 및 규모가 큰 주식회사들과의 계약체결 기회를 비롯해 사업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그룹에 참여시키고자 조지아주정부 협조로 마련된 아시안 구매상담 심포지엄에는 많은 소상인 참여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러나 한인 방문자는 불과 10여명에 불과해 한인들의 주류사회에 무관심한 태도는 작년보다 오히려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 중국문화센터에서는 조지아 주정부 중소기업조달청·아시안어메리칸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제 3회 아시안 구매상담 심포지엄’이 코카콜라, 조지아파워, 벨사우스 등 총 24 개 기업들의 참여 속에 개최돼 사업확장 및 활로개척이 필요한 소상인들에게 대기업들과의 대화창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현재 연방정부를 포함해 각 주, 카운티, 그리고 포춘 500대 기업이 대거 가입돼 있는 비즈니스 전국 네트워크에 소상인 참가자들이 등록해 적극 활용케 하기 위한 취지가 내포돼있다.
또한 애틀랜타 지역 소상인에게 회원등록을 적극 권장해 이를 통해 주정부가 판매망 규모를 파악, 미 전역 비즈니스망의 효과적이고 원활히 운영토록 하기 위한 의도가 동시에 담겨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조지아 주정부 게일 웹 중소기업조달청장, 존 루 아시안어메리칸상공회의소 회장, 한인 백순희 행사 대위원장, 그 외 코카콜라, 조지아파워, 벨사우스 등 총 24 개 기업들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시안 소상인들과의 사업적 관계판로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 한인 소상인들의 참여는 행사가 진행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10여명에 그쳐 경기불황 중에도 주류사회 진출에 있어 소극적인 종전의 모습이 또 다시 되풀이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도 제시돼 향후 이에 대한 개선책이 시급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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