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세계화에 일익, 민간외교관 역할 톡톡히
인천광역시, 전주시, 부산직할시 하와이에 알리고
재해방재연구소 해외주재 연구등 다양한 활동
한국의 유명 도시들이 역량있는 하와이 한인동포들을 해외자문관으로 속속 발탁 임명하고 있어 앞으로 하와이와 한국 지방 도시간의 경제 문화 교류사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이 한창이던 지난해 한민족 해외 이민시발지인 인천광역시가 하와이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고서숙미술협회장을 인천광역시 하와이지역 해외자문관으로 임명하고 인천과 호놀룰루 두 도시간 자매결연을 성사시킨데 이어 인천-하와이 미술인들의 교류를 주도하며 두 도시간의 역사 문화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민100주년기념사업 문화사업 참석차 지난해 하와이를 방문한 바 있는 전주시도 당시 전시회를 주관했던 고가현자씨를 전주시 해외 자문관으로 임명해 올해 호놀룰루와 전주시 우호도시 체결의 막후 역할을 하게 했다. 고가현자 전주시 자문관은 올해초 전주시에서 주관하는 한지공예등 각종 전주시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하와이에 이를 보급함은 물론 각종 문화공연단의 하와이 공연도 주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한국의 관문 도시 부산직할시도 최근 조관제문학동인회장을 해외자문관으로 임명하고 부산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를 하와이에 알리고 두 도시간의 경제 문화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유명 도시들의 해외자문관 임명 활동외에도 한국 정부산하 국립방재연구소의 경우 하와이 한인동포 고은선씨를 해외주재 명예연구원으로 임명하고 해당부처의 한국 공무원들의 현지 연수와 원활한 연구 활동을 지원케 하고 있다.
하와이 한인동포들의 이같은 해외자문관 역할 증대에 대해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룬 하와이 한인사회가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앞으로 하와이 한인사회가 조국과 하와이 로컬사회를 잇는 징검다리로서 각종 문화 경제 교류사업을 추진, 하와이 경제는 물론 조국의 세계화에 기여하며 새로운 이민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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